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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보 해체보다 수문 개방이 좋다”
정영순 기자  |  7000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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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31  17: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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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정부에 보완대책 주문”... 농업용수 해결 ‘라버 댐’ 제안

▲김정섭 공주시장이 3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주보 수문 개방 조치를 존중하면서도 보완대책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파워뉴스

 

“공주보 수문 개방 조치를 존중하면서도 보완대책을 건의하겠다. 공주보 위 공도교(公道橋)를 이용할 수 없는 공주보 해체가 아니라 현재처럼 수문만 개방하는 게 좋다”

김정섭 공주시장의 발언이다.

김 시장은 지난 3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공주보 수문 개방으로 금강물을 맑게 하려는 조치를 존중한다” 며 “시민이 호소하는 물이용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보완대책을 정부에 건의하겠다” 고 밝혔다.

지난 2월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는 공주보를 원칙적으로 해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공주보 수문을 3년째 열어 놓고 있는데, 이 상태가 가장 좋은 것으로 본다” 며 “공주보 다리를 유지하고 수문을 일부 개방한 지금처럼 유지하되 부족한 것을 채워야 하기에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고 설명했다.

그는 보완대책으로 “신관동 쌍신 지구에 농업용수 공급난을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라버 댐’ 과 양수장 등 농업 기반 시설을 설치해 달라” 며 “수위가 낮아진 금강 변에 농업용 관정을 대량 개발해 용수를 공급해 달라” 고 정부에 요구했다.

라버 재질로 만든 라버 댐은 물이 많으면 라버의 바람이 빠져 물을 흘려보내는 방식이다.

이어 “공주보 여러 기능 가운데 공주시민에게 가장 큰 혜택은 공도교(왕복 2차로)인 만큼 하루 4000여대가 통행하는 다리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해 달라” 며 “금강물 오염을 줄이기 위해 금강으로 유입되기 전 각종 오·폐수를 정화하는 조치도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2010년 4대강 공사 때 철거된 백제큰다리와 공주대교의 하상보호공(돌보)을 재설치 해 달라” 며 “돌보는 수질을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수위를 적절히 유지하게 해 석장리 구석기축제와 백제문화제 등 지역 대표축제 때 부교·유등 설치를 원활히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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