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시교육원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파워뉴스

세종시의 교육연수원, 연구정보원, 유아교육진흥원, 정책연구소 기능 통합 형태의 교육정보와 지식 클러스터 역할을 담당할 세종교육원이 16일 문을 열었다.

미래·혁신 교육의 전진기지가 될 세종교육원은 이날 오후 조치원 소재 교육원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상상력 공작소’ 세종교육원의 기구 및 조직은 연구원장을 비롯해 교육연수부(17명)와 교육정책연구소 등 5개 부서에 56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16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세종교육원은 지역 내 전체 교직원과 교육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연수 등을 목표로 조성됐다”면서 “교직원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해 초임교사부터 1급 정교사까지 기초·심화 등 단계적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교육원은 조치원읍 서북부지구에 복합형 클러스터 형태로 건립됐다.

부지매입비 89억 원, 건축비 373억 원, 기자재비 15억 원 등 총 47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1만8000㎡, 연면적 1만6966㎡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본관과 지하 1층, 지상 3층의 정보관 등 모두 2개 동으로 건축됐다.

교육원에는 스프트웨어 상상실과 메이커실, 교구실, 사무실 등이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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