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섭 공주시장이 15일 오전 월송동을 찾아 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을 갖고 있다. ⓒ 파워뉴스

 

김정섭 공주시장은 15일 오전 월송동을 찾아 ‘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을 갖고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년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김 시장은 “지난 1년 시정은 소통과 참여, 혁신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소통을 통한 과정을 중시하고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또한  공직자와 기업, 업체 등에서 혁신을 꾀하기 위해 분주했던 1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송동 주민이 1만 4천명이 넘는다. 인구가 가장 빨리 늘어나고 있는데 월송동이 공주시의 미래 모습을 상징하는 곳이라 생각한다”며 “월송동 주민자치 역량을 믿는다. 앞으로 시에서 큰 발전 방향을 잘 설정해 이끌고 소소한 것들을 잘 챙기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본격적인 대화마당에서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진행상황에 대한 질의에 대해 김 시장은 “국립충청국악원은 사라져가는 충청의 전통음악, 특히 백제음악 복원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주는 판소리 명창 박동진 선생을 배출한 곳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고 300년 동안 충청감영이 있었던 역사적 유산과 역량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공주는 30분 거리에 100만 잠재관객을 갖고 있는 지리적 이점도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주민들은 △주민자치위, 생활문화센터 운영 △공주시민 마곡사 문화재관람료 할인 △주요 행사 문자발송 서비스 △신월초 인근 전선 지중화 사업 △금강변 레일바이크 설치 △연수원 일대 도로 정비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김정섭 시장은 “오늘 제기한 주민 건의사항은 시에서 적극 검토한 뒤 일주일 안에 향후 진행상황을 알려드릴 예정”이며, “바로 시행이 가능한 사업은 2차 추경 주민숙원사업으로 반영해 추진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16일 오전 유구읍, 오후에는 신관동 방문을 갖고 하반기 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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