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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무령왕 연꽃’ 공주에서 ‘활짝’
오희숙 기자  |  oheesuk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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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9  05: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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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치바시(千葉市)의 ‘오가하스 무령왕 연꽃’이 공주 농업기술센터에서 꽃을 활짝 피웠다.ⓒ 파워뉴스

 

일본 치바시(千葉市)의 ‘오가하스(大賀蓮) 무령왕 연꽃’이 공주에서 활짝 폈다.

공주시는 지난해 2월 일본 치바시(千葉市)에서 정식으로 분양 받은 종근(種根)을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착근 시켜 개화에 성공,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꽃을 피운 2천년 연꽃이다.

오가하스 연꽃은 1951년 일본 치바시 소재 동경대학 게미가와 농장 지하 약 5.5m에서 2천 년 전의 연꽃 씨앗이 검출돼 오가이치로(大賀一郞, 1883-1965) 박사에 의해 개화에 성공했다.

이후 치바 공원에 이식돼 매년 6월 연꽃 축제를 하고 있으며 치바현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연꽃의 뿌리를 공주에 가져올 수 있게 된 것은 치바시 거주 공주회(公州會) 노무라(野村京生) 회장의 주선에 의해 종근을 인수하고 그동안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광의)에서 육성해 왔다.

국내의 사례로서는 경남 함안에서 2009년 발굴된 7백년전 고려시대 연꽃 씨의 개화에 성공, ‘아라 연꽃’이라는 이름을 붙여 축제 및 상품 판매에 활용하고 있다.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회장 정영일)와 공주향토문화연구회(회장 윤용혁)은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정광의 소장과 이은복 기술보급 과장 등과 함께 ‘무령왕 연꽃’ 설명회를 가졌다.

윤용혁 회장은 “‘무령왕 연꽃’은 향후 백제와 무령왕릉의 이미지 확산 및 공주의 국제교류 콘텐츠로서의 활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무령왕 연꽃)을 통한 새로운 인연의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령왕 연꽃'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
 농업기술센터에서 활짝 핀 '무령왕 연꽃'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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