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7회KBS육상경기대회시상식시상대 <왼쪽> 권재은 선수ⓒ 파워뉴스

 

공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은모)는 지난 15일, 제47회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3학년 권재은이 투창종목에서 전국 2위(44.88m 기록)로 입상했다.

대한육상연맹과 KBS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대‧일반부 280여개팀 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육상선수들의 기량향상을 도모하고, 우수선수를 발굴함으로써 우리나라 육상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대회로 잘 알려져 있다.

권재은(3학년) 선수는 투창 불모지인 공주여고에 입학해 우희권 체육교사(투창지도 및 감독교사)를 만나기 전까지는 투창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한 일반학생이었다.

체육시간에 우희권 교사의 발탁으로 2년 남짓 선수생활을 해오면서 큰 대회에 입상을 하게 되어 공주여고 교육가족은 더욱 권재은 학생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우희권 지도교사는 “재은이가 그동안 이은모 교장선생님의 깊은 관심과 격려, 또 공주시청의 적극적인 지원 덕택으로 나날이 기록이 향상”면서 “이번 대회가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계기가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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