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미션수행 경험·노하우 공유…12일까지 선착순 접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남성의 육아참여 기회를 확대해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세종 100인의 아빠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에서 주어지는 주간 미션을 수행하고 그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남성의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갖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별로 구성·운영된다.

세종 100인의 아빠단은 오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거쳐 7월부터 11월까지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매주 다양한 미션을 자녀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미션 수행 결과와 노하우, 경험은 ‘아빠를 위한 육아 정보 카페(cafe.naver.com/motherplusall)’를 통해 전체 그룹과 공유하게 된다.

매주 미션을 잘 수행하는 아빠에게는 ‘주간 미션 우수 아빠’로 선정하고, 소정의 상품권도 주어진다.

세종 100인의 아빠단은 3〜7세(2013〜2017년생) 자녀를 둔 육아에 관심 있는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2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담당자 이메일(hrja1117@korea.kr) 또는 세종시보건소 행복맘프로그램 신청 접수란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영옥 시 여성가족과장은 “아이와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아빠육아참여 사회 확산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제1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 프로그램에 대한 초보아빠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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