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채평석)는 23일 자치분권문화국 및 읍․면․동을 대상으로‘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2일차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모니터단 운영‧홍보와 공인관리 소홀 문제,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 운영의 문제 등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위원별 주요 감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채평석 위원) 읍․면․동 주민센터는 시민들이 시정을 접하는 최일선 창구로 직원들이 웃음으로 민원인을 대하여 시정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당부하고, 현재 진행 중인 체육시설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해 생활체육시설만큼은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윤희 위원) 시정모니터단의 모니터 사항이 정책에 반영․개선되었는지 질의하며, 시정모니터단의 활동사항을 시민들이 많이 볼 수 있도록 홍보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사항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 운영관리 실태와 집행부의 개선 방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노종용 위원) 문화도시연구용역은 어떤 용역보다도 세종시의 향후 10년과 20년의 문화적인 특색을 입히는 첫걸음으로 세종시의 향후 미래 도약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준비해 세종시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성수 위원) 이장과 통장은 기초행정을 보조하고 주민의 행정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리․통별 인구 편차가 큰 경우 행정서비스에도 문제가 있으므로 합리적인 리․통반 기준 마련을 요구하고, 공인관리대장의 부적절에 대해 지적하며 공인관리대장의 엄중한 관리를 요청했다.

(안찬영 위원)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도시재생센터의 역할관계가 모호함을 지적하며, 두 기관의 역할 모델 정립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세종시가 육성하는 사회적 기업들에 대해 시가 우선하여 적극적인 구매를 요청하고 사회적 기업의 물품 및 용역 서비스를 모아놓은 플랫폼을 구축해 판로 확보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공공구매 부분에서 공직자들의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영세 위원) 체육계의 선수와 임원․지도자간 성폭력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종목 내 여자선수가 30% 이상인 종목의 경우 여성 지도자나 코치를 위촉 하는 방안을 강구하길 당부했다.

행복위는 24일 보건복지국 및 보건소를 대상으로 3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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