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에 선정된 인력양성사업은 대학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의 애로사항을 산학공동으로 해결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대학의 석·박사과정 연구인력을 통해 기술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대학은 기업의 문제를 프로젝트로 연계하여 학위를 부여하는 프로젝트 학위제를 운영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대성하이테크, 대일공업㈜ 등 자동차부품 관련 중소기업 124개사가 참여하며, 공주대 기계공학과·전기전자제어공학과 대학원생 119명, 기업연구원 등 총 164명이 앞으로 5년간 이들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괄사업책임자인 전의식 교수(기계공학과, 사진)는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기업의 문제를 산학공동 프로젝트로 연계하고, 대학원 현장실습(기업 상주 파견) 등 산학협력 맞춤형 교육과정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것이며, 나아가 인력양성 및 취업 연계로 기업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공주대는 동 사업 수행을 통해 자동차부품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기계융합 문제해결형 고급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로 충청권 자동차부품산업분야 산학협력 인프라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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