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기자 질문 나와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난 4월24일 정례브리핑 석상에서 ‘공주보 문제’와 관련 답변 내용에 대해 ‘정치적 자신감과 신념은 어디서 나왔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외부인들에 의해 시민여론을 분열시키는 행위는 막고 싶다”고 답변했다.
김 시장은 ‘공주보 문제’와 관련 정치인들을 향해 “공주보로 공주시민을 악용하지 말라”고 날을 세운 바 있다.
김 시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공주보든 어떤 문제든 외부인들이 와서 정치적·경제적으로 시민들을 이용하는 부분에 대해 시민들이 더 많이 느낀다”면서 “시정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느끼는 부분을 얘기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외부인들이 와서 시민들의 여론을 분열시키거나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시정현안이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계속해서 “잘못된 정보를 이용해서 자기 이익을 얻으려 하고 상대방을 공격하고 시민들을 분열시키는 행위는 정치적이든 비정치적이든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못박았다.
오희숙 기자
oheesuk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