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재정운영과정에서 도의회의 재정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 ⓒ 파워뉴스

 

충남도의회가 충청남도의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연구모임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공휘 의원(천안 4)이 대표를 맡고 있는 '충청남도 재정운영과정에서 도의회의 재정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1월 31일 창립총회 개최 후 18일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충청남도 재정운영 분석 및 투명성 확보수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본 연구모임에서는 충남도 재정운영과정에서 도민, 집행부, 도의회가 재정거버넌스를 구축해 재정책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를 개선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도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충남연구원 최웅선 연구원은 ‘지방재정 투명성 확보수단 현황과 충청남도 재정운영 분석’을, 고양시정연구원 박종혁 부원장은 ‘자치단체간 경상보조금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발표 후 참석자들은 일반회계 기준으로 7조원에 육박하는 충청남도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심도있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공휘 의원은 “충남도 재정운영과정에서 주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본 연구모임을 통해 도민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재정거버넌스를 구축해 집행부의 재정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도의회에서 정책제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연구모임은 향후 워크샵 및 토론회를 거쳐 연구사례집을 발간 배포해 연구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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