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뉴스
사회
박수현 “공주보의 진실... 왜곡·조작 멈춰야”
오희숙 기자  |  oheesuk2@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18  13:41:4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박수현 비서실장,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 밝혀

▲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페이스북 화면 캡쳐ⓒ 파워뉴스

 

“4대강은 사회적 공론을 통해 반드시 재자연화 돼야 합니다.”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금강 공주보와 관련 현수막 사진과 함께 이 같은 글을 올렸다.

박 비서실장은 “공주보 처리에 대한 개인적 입장은 공도교를 유지한 보의 완전해체이나, 공도교를 유지한 보의 부분해체라는 현실적 최적대안을 지지한다”면서 “정부는 세밀한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의 피해나 불편을 살피고 더 좋은 대안은 없는지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4대강을 하수처리장으로 만든 사람들은 이제 청소도 하지 말라고 방해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지금은 정부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간이다. 공주의 일부 지도층 인사들은 건강한 시민의 공론이 모아지도록 분열책동을 멈추고 성숙하게 행동해야 한다”고도 했다.

박 비서실장은 현수막 관련 “공주에 정체모를 현수막이 나붙기 시작할 때 저는 반드시 진실이 드러날 수 있다고 확신했다”면서 “이유는 간단하다. 현수막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고, 이것이 의도적 왜곡에서 시작된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공주에 나붙은 수백 장의 현수막에는 이상하고 절묘하게 조사위원회가 건의한 ‘부분해체’의 ‘부분’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것은 한 장도 없었다”며 “일부 시민으로 하여금 ‘다리(공도교)를 포함해 공주보를 완전히 철거하는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여론을 왜곡·조작하고 있는 것”이란 주장이다.

계속해서 “더욱이 정부가 아직 어떤 것도 결정한 바 없고 시민의 여론을 수렴하는 정상적인 절차적 기간인데도 마치 공주보 완전철거를 확정한 것처럼 오해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2월 환경부는 공도교 유지, 보 부분 해체 등을 제안하는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공주보 처리방안을 발표한 후 의견수렴 중이다. 

주말마다 현수막을 건 단체 회원들을 만났다는 박 비서실장은 “하나같은 대답이 ‘자신들은 내용을 잘 모르겠는데 하도 전화가 와서 걸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디서 그렇게 요구 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냥 웃기만 한다. 공주시민은 현수막을 자진철거 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을 일시 속일 수는 있어도 오래 속일 수는 없다. 공주를 분열시키고 시민을 산으로 끌고 가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국회의원 시절 당의 ‘4대강 특별위원회’ 간사로서 4대강을 누비고 다녔기에 정치인 중에서는 누구보다 전문가라고 자부한다는 박 실장은 “공주에 현수막이 어지럽게 걸릴 때 제가 현수막을 걸지 않은 것은 이 문제가 찬성과 반대로 극명하게 고착화돼 공주보의 진실을 더 깊은 진흙탕 속에 가라앉힐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정파와 정치인의 진흙탕 싸움만 남을 게 뻔한데 저까지 그럴 수는 없었다. 시민의 집단지성이 진실을 일으켜 세우리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고 했다.

박 비서실장은 “공주보를 포함한 4대강에 대한 제 입장은 명확하다. 사회적 공론을 통한 재자연화다. 건강한 사회적 공론을 방해하는 것은 4대강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 위치에서 조용하게 ‘공주보의 진실과 4대강의 재자연화’를 위해 공주시민 및 정부와의 대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강은 흘러야 하고, 펄은 금강 바닥이 아닌 서해안 세계 5대 갯벌에 쌓여야 한다”면서 글을 마무리 했다.

 

<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오희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청남도 공주시 먹자2길 11(중동)  |  대표전화 : 041)858-7080  |  팩스 : 041)858-7081  |  전화 : 010-8336-4019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충남 아 00127  |  등록연월일 : 2011.11.01  |  발행인ㆍ편집인ㆍ청소년보호책임자 : 오희숙
Copyright 2011 파워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