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공주 독립운동사&평화통일 골든벨 대회 열려

▲ 공주시가 4일 영명고등학교 강당에서 공주독립운동사&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를 .파워뉴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4일 영명고등학교 강당에서 공주독립운동사&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골든벨 대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주시협의회(회장 임재문)가 주관하고 공주시가 주최한 행사로 공주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주여중 댄스팀의 특별공연으로 시작된 대회는 예선라운드와 패자부활전, 본선라운드로 진행됐으며, 관내 중학교 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주의 독립운동사와 통일 문제를 놓고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골든벨 최후의 1인 등 본선 진출자 57명에게는 다양한 상품도 지급됐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공주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골든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지역의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사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역의 청소년들이 공주의 독립운동에 대해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공주 독립운동사에 대한 영상 및 교재를 제작하는 등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13일에는 마곡사 백범당 앞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걷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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