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김동일 의원이 29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충남도의회 김동일 의원(공주1)은 29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도내 청소년지도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충청남도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동일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의 스승이자 벗으로서 동아리활동, 학교 밖 체험활동 지도 등을 통해 청소년의 학교 교육을 보완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이들의 처우는 매우 열악한 수준”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청소년지도사의 급여는 유사직군인 사회복지분야와 비교 시, 평균 기본급이 크게 차이가 난다”며, “유사직종 종사자들과 보수를 균등하게 맞춰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도내 청소년 지도사의 급여는 통일적인 기준이나 규칙 없이 시군별 재정자립도 등의 여건에 따라 각 시설별로 제각각 지급되고 있다”며, “충청남도내에서도 청소년지도사의 임금에 대한 통합적인 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가 나서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일 의원은 “충남의 36만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는 유능한 청소년지도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충남의 미래인 청소년에게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청소년지도사의 처우개선이 선결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일 의원은 “여성가족부는 제6차 청소년기본정책을 통해 청소년지도사의 임금수준 향상을 정책과제로 제시하고, 지난 해 12월 공립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지도사 임금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며, “충청남도가 이를 잘 준수해 청소년지도사의 처우 개선에 노력해 달라”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