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 모집 2,195명 신청 큰 인기

▲ 21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이 열리고 있다. ⓒ 파워뉴스

 

세종시가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친환경 녹색도시’, ‘자전거 도시’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전기자전거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4년 공영자전거 어울링을 도입했고 작년 8월에는 뉴어울링을 도입했으며 2022년까지 매년 500대씩 확충할 계획이다.

세종시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6일까지 전거자전거 구입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2,195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8일 시민(4명)이 입회한 가운데 전자추첨을 통해 300명을 선정했으며, 1인당 30만원씩 구입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류심사 및 심의를 통해 최종대상자가 확정 되는대로 5월에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2022년까지 매년 300명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시민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지난 3월 7일부터 신도시 9개(금남면 포함) 자전거점을 수리센터로 지정·운영을 시작했고, 튜브와 타이어 등 13개 품목에 대해 수리공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수리점이 없는 고운동과 읍면지역은 ‘찾아가는 이동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시는 전국 제일의 자전거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민들이 편히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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