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출범 앞둔 복지재단 철저한 사전준비 당부

▲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1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 파워뉴스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천안7)는 21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저출산보건복지실 소관 2019년도 복지재단 출연계획안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번 저출산보건복지실 소관 추경예산안은 기정액 1조 8,654억 5,374만원 대비 2.5%가 증액된 1조 9,121억 3,447만원이며, 증액예산 대부분은 국비 내 시액 변경에 따른 변동분을 반영한 것으로 특별한 문제는 없으나 일부 사업의 경우 시급성과 당위성 등에 대해서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연 위원장은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타 지역 복지재단의 인력상황 및 실효성 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재단 설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목표, 운영계획 등의 점검을 통해 재단이 효율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여운영 의원은 “복지재단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며, “재단 설립에 따른 인력운영비 등에 대한 세밀한 검토 및 준비를 통해 복지재단이 돈 먹는 하마가 되질 않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제1회 충청남도 추경예산안 중 저출산보건복지실 소관 예산안은 오는 25일(월) 예산안 조정 절차를 거친 후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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