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산성 방문자센터 조감도. ⓒ 파워뉴스

 

공주시가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공산성 방문자센터 조성사업을 11일 착공했다.

공산성 방문자센터는 현재 공산성 주차장 부지에 건축면적 319.5㎡, 지상1층 한옥목구조로 건립되며, 내부에는 공산성 역사관, 관광안내소, 관람객 휴게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관광안내소, 화장실 등 기존 시설에 대한 철거 및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공사를 추진해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2일 오전 언론브리핑을 통해 “(공산성 방문자센터가) 완료되면 ICT기술을 활용한 공산성의 정보를 공산성 역사관에서 제공하고 세계유산 도시 공주 관광의 탐방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방문자센터 건립으로 운영 중지되는 주차장을 대체하기 위해 현 주자창 남쪽 100m에 새롭게 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장이 조성된 지역은 노후된 상가가 밀집돼 공산성의 역사 경관을 저해하는 지역으로 그동안 관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정비 요구가 많았던 곳이다.

공산성 주차장 조성사업은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유적 공원, 공원형 주차장 76면, 화장실 및 판매점 1동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작년 12월 완공했다.

특히 사업부지 내에서 조사된 청동기시대 무덤 4기 등을 재현했으며 주차장을 공원형으로 조성해 시민과 관람객들이 편안히 찾고 휴식하며 공산성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조성했다.

김정섭 시장은 “앞으로도 웨딩홀지역의 역사공원 조성, 진남루 역사길 조성 등을 통해 공산성의 경관 개선과 관광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 김정섭 공주시장이 12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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