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교육감이 숲유치원 개원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공립단설 숲 유치원인 '솔빛숲유치원'을 개원했다.

숲 유치원은 괴화산 인근의 4-1생활권 반곡동 4806㎡의 터에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9학급 규모로 들어섰으며 주변에 문화공원과 1만2300㎡ 규모의 유아 숲 체험원이 조성돼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교육청은 유아교육과정의 다양화·특성화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숲 교육에 대한 요구와 유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놀이 시간 및 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증대됐다”고 필요성을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유아의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놀이중심의 '아이다움교육과정' 등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숲유치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솔빛숲유치원의 교육과정은 '스스로 참여하고 숲과 함께 행복한 솔빛공동체'라는 교육비전을 바탕아래, 유아가 주체가 되고 유아의 자율성과 자발성을 존중하는 국가수준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에 기반하여 숲에서 모든 교육과정이 이루어지는 '매일형 숲교육과정'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사계절 자연의 순리에 따른 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봄의 '숲과 만나기', 여름의 '숲 탐험하기', 가을의 '숲 만끽하기', 겨울의 '숲과 공감하기' 과정으로 구분하여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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