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권회의 2월부터 운영, 주민자치회 4~5곳 시범운영

▲ 김현기 세종시 자치분권문화국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형 자치모델 구축에 대해 발표했다. ⓒ 파워뉴스

 

세종시가 시민주권 강화를 위한 세종형 자치모델 구축에 나선다.

김현기 세종시 자치분권문화국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5대 분야 12개 과제를 본격 실천하고 대내외로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면서 “지속적으로 문화체육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의 일상적인 시정 참여와 소통을 통해 시민주권을 강화하고 시 특성에 맞는 자치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민들과의 의견 수렴과 소통을 위해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지속 진행하는 한편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는 주민 참여와 호응이 높아 당초 목표(면동 1개소)를 상향 조정해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 시행한다.

시정 전반에 대해 심의자문역할을 하는 시민주권회의는 10개 분과, 240여명으로 구성해 10월말에 출범식을 갖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공동체와 사회적 경제 조직을 육성 지원하고 마을 민주주의를 활성화 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문화·체육·관광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배운과 삶이 어우러지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아이들의 체험학습과 방과 후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평생학습의 거점기관인 평생교육진흥원을 새로게 건립한다.

김현기 국장은 “올해는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시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민과 언론인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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