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석 의원. ⓒ
공주부여청양 등 3개 시군 관련 2019년도 국비 확보예산이 약 6,43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에 따르면, 공주시 2,667억원, 부여군 2,750억원, 청양군 1,002억원 등이 내년도 예산으로 확정됐으며 2개 시군의 공통사업으로 정산~신풍(국도39호) 확포장사업 15.33억원이 확정돼, 전체 3개 시군관련 확보 예산액이 약 6,434억원에 달한다.

공주시 주요사업으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연수원 신축 375억,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 건립 325억, ▲행복도시~공주(2구간) 도로건설 108억, ▲공주세무서 신축 52.5억, ▲공주시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뉴딜사업 35억이 반영됐다. 국회심사 과정에서 ▲공주 학봉~공암(국도32호) 도로 건설이 10억 증액된 80.41억으로 반영됐으며 ▲공주 마곡사 금어원 복원 3.6억 사업이 신규 반영됐다.

부여군은 ▲부여~보령(국도40호) 건설 216억,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사업 166억이 반영됐다. 국회심사 단계에서 ▲부여경찰서 사무동(상무관) 증축사업 12.31억, ▲임천~강경(국지도 68호) 도로 건설 5억이 신규 반영됐다.

청양군은 ▲보령~청양(국도36호) 확포장 137억, ▲천장알프스지구 관광인프라 확충사업 20억, ▲청양~신양IC(국지도70호) 확포장 9억이 반영됐다. 또한 ▲청양 천장지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3억은 국회심사에서 신규 반영됐다.

지역구 두 곳 이상 관련된 공통사업으로는 ▲정산~신풍(국도39호) 확포장(공주, 청양) 15.33억이 반영됐다.

특히 공주 마곡사 금어원 복원사업과 부여경찰서 사무동 신축사업은 각각 주무부처인 문화재청과 기재부가 난색을 표한 사업이었다. 하지만 정진석 의원은 마곡사의 경우 세계문화유산에 신규 등재되어 그에 걸맞은 투자관리 필요성, 국민치안서비스 강화를 위한 부여경찰서 사무동 신축의 시급성을 알리며 김동연 전 기재부 장관과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설득해 최종 예산반영의 성과를 이뤘다.

정진석 의원은 “지역현안 사업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하고자 지난 3월부터 3개 시·군 지자체, 중앙정부 예산편성 책임자, 실무자와 계속 협의해왔다.”면서, “이제부터는 확보된 예산이 적시적기에 투입되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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