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中,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실시

 

 

세종시 부강중학교(교장 홍영관)는 지난 7일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부강면사무소를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연말 만들기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현대 L&C, 세종종합사회복지관,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부강면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설을 맞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강중 3학년 42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10명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나눔에 대한 의미를 나누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을 보여줬다.

행사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날씨가 정말 추웠지만 이웃을 위해 자녀와 함께 김장을 만들다보니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져서 추위도 잊을 정도였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을 때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홍영관 교장은 “학교와 마을이 소통하는 이번 마을공동체 김장 나눔 행사가 학생들에게는 의미 있는 기회가 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는 학생 그리고 학부모, 나아가 마을과 함께 소통하는 역할을 함으로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역할을 해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든 사랑의 김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어르신, 장애인 등 세종 지역 저소득층 1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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