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은철·임윤빈)가 하반기 특화사업으로 관내 기업·업체로부터 전달 받은 후원물품을 활용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장군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위원회, 관내 기업·업체 및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물품을 쾌척한 기업은 지난 4월 ‘장군면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동원유지(대표 박재필), ㈜한밭비료(대표 이건태), 대성아스콘㈜(대표 조성진), 공주아스콘㈜(대표 원진연) 등 4곳이다.

이들 기업은 장군면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00만원 상당의 식품·의료용품, 보조보행기 등을 기증했다.

또 홍米김밥(대표 홍미화)이 지난해에 이어 쌀(10㎏) 54포(150만 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했으며, 장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천)가 지난 3일 열린 ‘귀뚜라미 나눔장터&음악회’ 수익금 전액(303만 원)을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달식 직후 후원 기업·업체 관계자와 함께 관내 독거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온정의 손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윤빈 면장은 “후원인의 온정의 손길이 매년 겨울 우리 주변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장군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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