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마모토현 자매결연 35주년 기념 우정의 리셉션’ 개최

▲ 충남도는 19일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구마모토현 자매결연 35주년 기념 우정의 리셉션’을 개최했다. ⓒ 파워뉴스

 

충남 최초 해외 자매결연 단체인 일본 구마모토현의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가 자매결연 35주년을 맞아 충남을 찾았다.

도는 19일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구마모토현 자매결연 35주년 기념 우정의 리셉션’을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 가바시마 지사를 비롯한 구마모토현 방문단(26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접견에 이어 식전행사로 부여군충남국안단의 식전공연,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와 구마모토현은 자매결연 체결 이후 35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라며 “한일 관계가 어려울 때일수록 충남도와 구마모토현이 좋은 사례들을 만들어 가는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가바시마 지사는 “고대부터 이어 온 충남과의 인연이 앞으로도 굳건하게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가마시마 지사 일행은 앞서 공주 마곡사 시찰, 충남도서관 견학 등을 가졌다.

또 구마모토현 방문단에는 일본 내 지자체 캐릭터 1위에 오른 ‘구마몬’이 동행, 충남도청과 온양그랜드호텔 우정의 리셉션 행사 등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지난 1983년 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35년 동안 1만 명에 달하는 인원이 상호 교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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