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는 16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김성수 보건복지국장과 양미경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유경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파워뉴스

 

세종시 내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세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오는 2021년까지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위탁으로 운영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16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김성수 보건복지국장과 양미경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유경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공모를 거쳐 지난달 30일 민간위탁 선정 심사위원회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기관으로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함에 따라 체결됐다.

이에 따라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지원을 맡는다.


이외에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단개발·공급, 순회방문을 통한 급식소별 맞춤형 지도교육 등을 지원하며, 어린이 식생활 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김성수 보건복지국장은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수준 향상 및 안전한 급식 제공으로 학부모들의 급식 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는 10월 기준 관내 100명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 302곳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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