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위촉장 수여 후, 12월 1일자로 위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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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52·사진)씨가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장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모집공고를 통해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 총 지원자 10명 중 1차 서류검토 결과 적격자 8명을 확정하고, 이 중 지난 5일 면접 응시를 접수한 7명 중에서 2명을 1차 합격자로 선발했다.

이어 8일 실기 평가 후 1차 서류·면접 점수와 2차 실기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을 한 박승희 씨를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

박승희 씨는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예술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후 국립국악원 단원, 국립국악원 수석, 전남도립 국악단 상임지휘자(예술감독 겸임), 오케스트라 아리랑 단장(상임지휘자 겸임)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14일 최종합격자를 공고한 공주시는 오는 19~21일 채용후보자 등록 후 즉시, 결격사유 조회 및 신원조사를 의뢰하고 30일 위촉장 수여 후 12월 1일자로 위촉할 예정이다.

한편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은 지난 2015년 7월 이후 3년 여간 원장이 공석이었으며 장기 간 원장 공백에 따른 불안요소를 해소하고 원활한 국악원 운영과 시민들에게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채용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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