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춘원 정음음악학원장.
한 달중 토요일이 네 번 정도 있는데, 둘째 넷째 토요일은 학교를 쉬게 된다.
모처럼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오기도 하는데, 몇 가지 제안을 해본다.

1. 여행계획을 자녀들과 함께 세워보자.(목표설정)
어떤 목적이나 거기에 따른 지역을 결정하는데, 자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정해보면 흥미있고, 보람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2.가족이 협동하는 계획도 세워보자.(가족애 키우기)
운전하는 부모님께 고마운 마음을 갖도록 유도해 보고, 각 계절마다 체험할 수 있는 학습장이나 체험장을 가보는 것이다.( 고구마 캐기, 밤 줍기 등)
협력하여 수확하는 기쁨과 - 힘든 일도 다 마치고 난 후의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면 자녀들에게 멋진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것이다.

3. 여행을 마치고 귀가할 때 일정과 내용을 복습해보자-대화, 글쓰기 (현실 적용)
자연스럽게 질문해 보고, 답을 들어보며 자녀들의 느낌이나, 기분을 확인해보고, 칭찬과 격려를 해준다.

지난여름 휴가철에 가족여행을 다녀온 꼬마친구들에게 어디 다녀왔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이 “바다요” “몰라요” 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차안에선 스마트폰이나, 닌텐도를 가지고 각자 놀기 일쑤여서 여행 중에 대화를 한다거나, 가족들 간의 소통이 안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한번쯤 과감하게 모두 두고 떠나볼 일이다.
일상을 벗어나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것이 여행의 맛이 아닐까??
부모님들이여!! 우리 자녀들을 제대로 잘 양육하려면 언제나 Yes여선 안될 것이다.
가끔은 과감한 No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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