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조치원읍 상리‧16일 전의면 읍내리서 공청회 진행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조치원읍 상리와 전의면 읍내리에서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듣는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선도 지역 지정요청을 위해 필요한 사전절차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주민, 전문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조치원읍 상리와 전의면 읍내리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에 선정, 향후 4년간 국비 각 100억 원 씩 총 200억 원을 확보했다.

두 지역은 도시재생법 제33조에 따라 지자체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신청 및 국토부의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선도지역 지정 신청에 앞서 마련된 이번 공청회는 1·2부로 나눠 1부 뉴딜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및 세부 사업내용 소개, 2부 주민 및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하는 공청회가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전의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과 16일 오후 2시 조치원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사업대상지에 대한 세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 내년 2월로 예정된 국토부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에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사업 추진 가능성 및 활성화계획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에 관해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실시해 국비지원 여부 등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은웅 도시재생과장은 “조치원읍 상리 뉴딜사업을 통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전의면 읍내리 사업을 통해서는 그 성공사례를 각 면으로 전파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과 전문가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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