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6일 금강신관공원일원에서 ‘로맨틱 백제별빛정원축제’열려

▲ 제64회 백제문화제가 22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의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대정정을 마무리 했다. ⓒ 파워뉴스

 

지난 14일 개막한 제64회 백제문화제가 22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의 폐막식을 끝으로 9일 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폐막식은 1500년의 시공간을 넘어 여전히 우리의 문화적 DNA에 살아 숨쉬는 백제의 예술혼을 재확인하고, 한류원조 백제와 오늘날의 한류 등 과거와 현재의 연계를 통해 지금 우리에세 요구되는 시대정신인 ‘화합’을 이야기하며, 9일 간 지역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써내려간 가을날의 동화를 마무리했다.

개막 축하쇼에는 시민 300여명이 참여해 ‘백제문화제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내년 제65회 백제문화제를 기약했다.

나소열 충남도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제64회 백제문화제는 한류의 원조는 역시 백제문화임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공주와 부여가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했다”면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정진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지난 9일간의 대장정에서 우리는 찬란했던 백제역사문화유산을 재확인하고 자부심을 느끼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확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했다.

 

▲ 김정섭 공주시장<좌측>과 박정현 부여군수가 폐막선언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김정섭 시장은 “올해 백제문화제는 백제문화의 특성을 담아 웅진 백제의 찬란한 역사의 면모를 알린 축제였다”며, “문화대강국 백제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백제문화제가 공주와 부여만의 축제가 아닌 충남을 넘어 전국을 아우르는 축제로 넓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백제는 가장 오래된 고대국가이고 동아시아의 강국이었으며 일본에 문화를 전했다”며 “새로운 백제역사의 재해석이 필요한 때이다.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지역축제가 아닌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4회 백제문화제는 끝이 났지만, 추석 연휴기간 공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로맨틱 백제별빛정원축제를 이어간다.

폐막식 이모저모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 감사패 전달 기념촬영 모습.  ⓒ 파워뉴스
▲ 나소열 충남도정무부지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 파워뉴스
▲ 정진석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파워뉴스
▲ 혼불재음식 및 폐막공연 모습.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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