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즈오카현 가와카쓰(川勝平太) 지사 일행이 9월 12일 공주를 방문, 무령왕릉과 공산성, 국립공주박물관 등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유적 및 관련 유산을 둘러봤다.  시즈오카현 가와카쓰(川勝平太) 지사 일행과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와 단체기념촬영 모습. ⓒ 파워뉴스

 

일본 시즈오카현 가와카쓰(川勝平太) 지사 일행이 9월 12일 공주를 방문, 무령왕릉과 공산성, 국립공주박물관 등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유적 및 관련 유산을 둘러봤다.

이번 공주방문은 충청남도와의 우호협정 체결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참석의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서, 충남도와 시즈오카 현 우호협정 체결의 계기가 된 ‘백제문화유산’ 의 확인이라는 점에서 향후 지역간 교류 확산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즈오카현은 663년 백제부흥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백제에 1만의 지원군을 파견한 곳이며,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조선통신사 기록물 48건이 소장된 청견사(淸見寺)가 있는 곳이다.

청견사(淸見寺)의 기록유산 48건 중 3건은 공주 무릉동 출신 인물 김인겸의 시문이어서 향후 백제와 조선통신사를 매개로 한 다양한 지역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즈오카현 지사 방문을 맞아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회장 정영일)에서는 무령왕릉에서 지사 방문을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가와카쓰 지사는 시즈오카와 충남도의 역사적 인연과 교류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가와카쓰 지사는 옥스퍼드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일본 와세다 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9년 취임 이래 시즈오카현 지사를 3연임하고 있다.

 

▲시즈오카현 가와카쓰 지사 일행이 무령왕네트워크협의회 임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무령왕릉을 방문했다.  ⓒ 파워뉴스
▲ 무령왕릉 모형관 방문 모습. ⓒ 파워뉴스
▲ 윤용혁 사무국장과 나정희 통역사에게 선물 증정 모습.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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