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철 의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오인철 의원(천안6)은 지난 14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설치로 농산물 연구와 검사기능을 분담해 도민의 먹거리의 안전성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위치한 농수산물검사소는 2016년 개소했는데, 근무인원이 소장 1명, 연구사 5명, 수산물 분석 한시파견자 1명 만이 근무하고 있다.

오 의원은 “농수산물검사소가 정상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력보충을 해야 한다”며 “야간 경매 전 검사를 주 2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연구원 북부지원을 설치해 먹거리의 안전성 연구와 검사를 분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농수산물검사소는 도민에게 성벽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생산자에게는 농약안전사용지침을 준수하려는 마음가짐을 갖게 하고, 소비자에게는 성벽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다는 안전함과 안전감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충남도가 안심먹거리를 바라는 220만 충남도민의 뜻에 부합하는 인력과 예산을 반영하여 농수산물검사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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