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경운기ㆍ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증가에 따른 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건의 농기계사고가 8월 20일 사곡면 월가리, 9월 3일 우성면 옥성리와 9월 10일 동현동에서 경운기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 3명(사망 1, 부상 2)이 발생했다.

농기계는 시골의 비탈길 등 좁은 농로나 마을길을 운행하면서 위험에 많이 노출된다. 일반 자동차와는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사고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 요령은 ▲농기계 보관창고 환기 등 정리ㆍ정돈 ▲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구 착용 ▲작업 전ㆍ후 반드시 엔진 및 정기교환 부품 등 정비ㆍ점검 ▲음주 후 농기계 운전 금지 ▲농두렁을 넘을 때는 낮은 속도로 진행 ▲이동 시 작업기의 동력 끊기 ▲경사진 출입로 이동 시 주변 확인 철저 등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정성현 현장대응단장은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조작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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