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지역치안 관련 상호 협력 강화위해 노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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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는 지난 11일 오후4시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육종명 공주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주시 만들기’ 위한 협력치안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육종명 서장이 공주시 일반현황과 주요 업무추진 성과, 중점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고 의원들과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공주경찰서는 마을방범 CCTV를 운영함에 있어 관제센터와 연결되지 않아 실시간 영상 확인이 불가하고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영상 확인이 안 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을방범 CCTV 245대를 관제센터로 신속히 이전해줄 것과 차량범죄 증가 및 도시정비 계획으로 번호인식 CCTV 추가 설치가 필요하므로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들은 CCTV 추가설치, 세무서 앞 도로 중앙분리대 제거, 주차단속 강화, 탈북자와 다문화가정, 자살자에 대한 지속적 관리 등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 기관은 그간 지역치안 관련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번 치안설명회를 통해 치안상황을 이해하고 주요 추진시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치안설명회에 앞서 공주경찰서에서는 박병수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는 공주시의회에서 전국최초로 방범시설 등 설치지원 조례를 재정·공포, 침입범죄 발생 장소 또는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주택에 대해 방범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해 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공주경찰서는 그동안 경제적 문제로 각종 범죄 위험에 노출됐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질적 범죄예방 활동에 큰 도움이 된 것에 감사함을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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