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조병진 생각나무 회장

조병진 생각나무 회장 ⓒ
공주는 원도심과 신관동 크게는 금강을 중심으로 나눠 있다.
공산성에 임류각 자리가 제민천을 보고 있는 것을 보면 구도심 제민천도 아마 금강처럼 크고 물 흐름이 좋았으리라 생각된다.

원도심의 자랑은 역사의 흔적 그 자체의 존재다. 충청감영, 대통사, 목관아터, 유관순공원, 선교사유적, 중동성당, 충남역사박물관, 기독교성지, 제일교회, 우금티, 공산성, 황새바위, 송산리고분군, 고마나루, 국립공주박물관 등이 대표적 유적들이고 원도심에 속한다.

요즘 다시 뜨거워지는 구 의료원 공주목관아터 사용방안에 우리가 관심을 갖자.
내 의견과 상대 의견을 존중하고 좁혀 나가서 바람직한 여론을 만들어 공주다운 것을 만들자. 개인 의견은 분분하다. 다 좋은 의견이다. 하지만 내 의견도 중요하지만 상대 의견을 존중하고 설득하고 또 설득해 꼭 필요한 것을 만들자.

이건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말씀드린다.
충청감영 포정사가 재현작업으로 조만간 그 위용을 드러낸다. 담장은 거의 쌓았고 문루공사 중이다. 완공되면 그 위용이 기대된다. 기왕에 재현사업이 시작되고 대통사 명문도 출토되고 하니 사대부고를 옮기는 방법을 일찍 찾으면 좋겠다. 아울러 대통사 찾는 방법도 적극적으로 문화재청과 협의하면 길이 보이리라 생각 된다. 그리하면 충청감영을 재현하고 대통사 발굴 복원하면 목관아터는 자연 목관아터로 자리매김 해야하는것 아닐까 싶다.

의견이 다를 수 있다. 그분들의 의견도 경청하자. 더좋은 방안이라면 그도 좋을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된 마음으로 원도심을 살려내자.한말씀 더. 중앙공원 영명고 아래. 전에는 앵상공원 이라고 했다. 그것을 중앙공원이라 개칭했는데 앵상이나 중앙이나 다 일본식 이름이다. 그냥 유관순공원으로 하자. 자랑스런 유관순 영원한 누나 유관순 동상이 새로 건립됬다.

자연스럽게 올라가서 동상을보면 누나의 모습은 참좋다. 그런데 동산 양 옆으로 있어야 될 조각작품 한쪽이 없다. 처음 설계대로 안되고 작가의 의도대로 되지 않았다. 처음 설계대로 완성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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