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시장이 29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 중 가장 핵심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29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시정3기 공약과제 4개년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시정3기 공약과제 이행계획 수립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공약과제 선정에서부터 이행계획 수립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제안을 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시민참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발표하는 145개 공약과제 이행계획은 시정운영의 교과서가 되고,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며“공약과제에는 행정수도 개헌 등 시정3기에서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담겨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약과제를 차질 없이 실천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비사업의 경제성 문제와, 청주 등 인근 주변도시와의 갈등 해결 필요성을 피력했다.

주변도시와의 갈등문제에 대해서는 “충북 등 주변도시와의 갈등해결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반대움직임에 맞불을 경우 오히려 갈등을 키울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응하는 것은 현 시점에선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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