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공주영명고등학교에서  ‘무령왕 한일 청소년 교류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 파워뉴스

 

지난 24일 ‘공주 야행’ 행사 참여를 위해 일본 가라츠시에서 내한한 민간문화교류단이 공주영명고등학교를 방문해 ‘무령왕 한일 청소년 교류 음악회’를 열었다.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공주·가라츠)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각종 일본 음악연주와 귀에 익은 음악들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본 가라츠시가 백제25대 무령왕 탄생지로 전해지고 있다”는 사회자의 멘트에 영명고 학생들은 더욱 반가운 박수를 보내면서 행사 분위가 고조됐다.

행사 후 이뤄진 영명고 공주고마역사문화 탐방동아리인 챌린져반(지도교사 정옥희)과의 교류회에서는 각자가 준비한 선물교환식과 함께 다과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국제교류의 장을 이어갔다.

교류회에 참석한 이용환 교감은 “앞으로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가 더욱 풍성해지고 나아가 일본 가라츠시 소재의 고등학교와 MOU 체결을 통해 수학여행 일정에 각 학교를 방문해 문화교류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교류회 후 공주시에서 주관하는 ‘야행’행사에서도 같은 공연을 공주문화원 앞 광장에서 펼치면서 한일 민간문화 교류의 장을 펼쳐 관람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가와 유까상<가운데>과 고또 공연단 모습. ⓒ 파워뉴스
 영명고 공주고마역사문화 탐방동아리인 챌린져반. ⓒ 파워뉴스
 일본 가라츠 방문단 모습. ⓒ 파워뉴스
 단체기념촬영 모습.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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