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피칭쇼/로드쇼 현장.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조승래 의원이 학생들과 함께 했다.(맨 위 왼쪽 사진, 오른쪽 두 번째)ⓒ 파워뉴스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만화콘텐츠과가 졸업예정 재학생(현 3학년)들의 웹툰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2개월간의 로드쇼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만화콘텐츠과 로드쇼는 지난 6월 11일 대학 웅진관에서 진행된 피칭쇼를 시작으로 8월 11일 디쿠페스티벌(~12일 폐막) 전시, 8월 15일 부천국제만화축제(~19일 폐막) 전시와 함께 마무리됐다.

53명의 만화콘텐츠과 졸업예정 재학생들은 오는 8월 27일부터 피칭쇼와 로드쇼를 통해 맺어진 웹툰플랫폼 및 에이전시로 현장실습을 나갈 계획이다.

2018학년도 1학기말 진행된 피칭쇼에는 카카오페이지, 미스터블루, 봄툰 등의 웹툰플랫폼과 재담미디어, 씨엔씨레볼루션, 팬덤콘텐츠팩토리 등의 웹툰에이전시 담당자가 참여했다.

졸업예정 재학생들은 현장 전문가들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향후 진로 계획에 대하여 발표하였으며, 현장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작품을 평가하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했다.

그리고 여름방학 기간 중 진행된 로드쇼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거친 학생 작품을 외부에 공표하는 장이다. 대전 지역의 대표적 만화축제인 디쿠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은 대형 족자에 출력된 웹툰 작품을 소개했고, 15만 명이 방문한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대형 디스플레이장치를 통해 코믹스 형식으로 전시됐다.

만화콘텐츠과 졸업예정 재학생들은 2018학년도 2학기 현장실습 기간(08.27~12.07) 중에 20여 웹툰플랫폼 및 에이전시 회사에서 15주간 현장 중심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다수의 학생이 플랫폼 및 에이전시 업체 담당자의 지도 아래 웹툰작가 데뷔를 준비하고, 일부 학생의 경우는 웹툰PD가 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행사를 총괄한 만화콘텐츠과 박석환 교수는 ‘교육부 특성화 사업을 통한 지원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현장 전문가와 일반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늘었고, 웹툰 산업이 붐을 이루면서 작가 데뷔의 꿈도 커졌다’며 학생들의 열정과 산업체의 참여에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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