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시장이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 파워뉴스

 

세종시가 오는 2020년까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짓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형 스포츠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오는 10월까지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0년까지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시설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총 194억 원(국비 50억, 시비 144억)을 들여 4-1 생활권 반곡동에 부지 6500㎡, 전체면적 4937㎡의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장애인 입수시설을 갖춘 수영장 4레인과 다목적체육관, 체력측정실, 다목적실 등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공간이 들어선다.

이달 행복도시건설청과 건축협의 및 구조심의를 거쳐, 내달 조달청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10월 계약심사 후 오는 11월 발주 해 오는 2022년 준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한다.

이춘희 시장은 “장애인형 스포츠시설이 조성되면 장애인들의 재활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국 최고의 장애인형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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