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신관동 세종·공주축협 인근 놀이터 모습이다. ⓒ 파워뉴스

 

아이들이 매일 뛰노는 동네 놀이터가 관리 부실로 빈축을 사고 있다.

9일 공주시 신관동 세종·공주축협 인근 놀이터.

놀이터 바닥은 찢기고 곰팡이가 슬어 볼썽사나운 모습이다. 놀이기구는 녹슬고 페인트가 벗겨지고 거미줄이 엉긴 채 오랫동안 방치돼 있다.

어린이들이 흔히 접할 수 있고 가장 자주 뛰노는 공간인 동네 놀이터가 더럽거나 방치돼 위생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인근 주민 박 모씨는 “어린이 놀이터가 전혀 관리가 안 돼 있어 아이들을 내보내기 걱정된다”면서 “열악한 환경에 놓인 놀이터 안전관리를 강화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행법 상 어린이 놀이시설(놀이터)은 설치검사 또는 정기시설검사에서 불합격하거나 안전진단 결과 재사용불가 판정을 받으면, 재검사를 통해 합격 판정이 나올 때까지 이용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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