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여성들의 역량 결집해 양성 평등문화 확산 계기 마련

▲ 13일 백제체육관에서 제23회 공주시 여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파워뉴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양성평등주간의 달을 맞아 공주시 여성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3일 백제체육관에서 제23회 공주시 여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성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성평등, 신바람 나는 새공주!’라는 슬로건으로 여성단체회원, 일반여성, 다문화가정 등 1,200여명이 참석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발전에 기여한 25명과 여성발전유공 7명에게 공로패와 표창패를 전달하고 ‘정의로운 사회, 여성이 함께한다!’는 주제로 참가자 전원이 함께 참여해 양성평등 실천 다짐 퍼포먼스로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여성과 남성이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의식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여성의 발전과 권익증진, 건강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주제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팝페라 콘서트’에서는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공연이 펼쳐져 참가한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홍보관 운영을 통해 여성들의 일자리 관련 취업정보 제공 및 구직상담을 실시하고 폭력예방 캠페인, 건강증진 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 김성숙 회장은 “이번 여성대회를 통해 여성들의 화합과 의지를 다지고 지역사회의 양성평등을 실현해 신바람 나는 공주시를 건설하고자 하는 다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공약사항인 ‘시민의 방송’ 구현과 관련해 처음으로 이번 여성대회의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실시한 결과, 1천여회의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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