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330억원 규모 추경 예산안 편성

▲ 10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안을 발표하고 있다. ⓒ 파워뉴스

 

세종시교육청이 1조 33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이 의결되면 세종시교육청의 총 교육예산은 1조 330억 원으로 당초 본예산 7023억 원보다 47.1% 증가한 규모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0일 언론브리핑에서 “이번 추경예산 편성 방향을 학교 신.증설 및 이전 재배치, 교육환경 개선, 직속기관 신설 재원 확보, 지방채 상환을 통한 교육재정 건전성 강화 등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추가된 세입 예산을 살펴보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중앙이전수입 2756억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이월금 등 350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199억원, 기타이전수입 3억 3000만원 등이다.

우선 학교 신·증설 시설비 348억 원, 교육환경개선 시설비 76억 원, 복합형직속기관 신설(162억원), 급식환경개선(29억원) 등 739억원을 편성했다.

또 향후 직속기관 설립 및 학교 이전 재배치에 필요한 재원으로 학생해양교육원(167억원)과 학생안전교육원(55억원), 조치원중학교 이전 재배치(194억원) 등 416억원을 편성했다.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공기정화장치 미설치 30개교에 5억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구입, 스마트 스쿨 구축 등에 31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밖에 시교육청은 소프트웨어 구입, 스마트스쿨 구축 등에 31억원, 학교 실내 공기정화장치 미설치 30개교를 대상으로 5억 5000만원을 추가로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시교육청이 추구하는 미래교육, 책임교육, 혁신교육을 위해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재정운용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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