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주박물관 입구 주변 모습1. ⓒ 파워뉴스
▲  국립공주박물관 입구 주변 모습2.ⓒ 파워뉴스

 

공주시가 분리 배출된 재활용 수거를 제대로 하지 못해 빈축을 사고 있다.

7일 오후 공주시 웅진동 국립공주박물관 입구.

의자, 스치로폼, 종이박스, 가방, 액자틀 등 재활용품을 비롯해 생활쓰레기도 함께 인도에 널브러져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거의 보름 정도 방치돼 있는데도 시는 나 몰라라 한다는 것.

특히 이곳은 국립공주박물관과 선화당, 한옥마을, 고마센터 등이 밀집돼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관광도시 이미지 훼손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주민 박 모씨는 “매일 이곳을 지나다니면서 봤는데, 보름 전부터 방치돼 있는 것 같다”면서 “장마철인 요즈음은 빗물에 젖어 엉망이다. 관광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 인만큼 빨리 치워야 될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8일 저녁 공주시 금흥동 공주교도소 입구 주변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소파, 스치로폼 박스를 비롯해 생활쓰레기들도 널브러져 있다.

마침 이곳을 지나던 한 시민은 “저녁에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느라 이곳을 자주 지나 다닌다”면서 “지날 때마다 쓰레기가 널려 있더라. 시민의식도 중요하지만 시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선진시민의식 제고는 물론 시의 발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금흥동 공주교도소 입구 주변 모습이다.ⓒ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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