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여름방학을 맞아 시립도서관에서 유아부터 연령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웅진관에서는 동화와 도자 공예를 접목한 ‘조몰락 도자공예(유아 6~7세)’와 영어동화책을 읽고 다양한 감각활동을 하는 ‘English Story World(초등 1~2학년)’,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를 지도하는 ‘마법에 걸린 글쓰기(초등 3~6학년)’가 진행된다.

아울러 관내 지역아동시설 4개소를 찾아가 맞춤형 독서지도를 진행하는 ‘여름이동독서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강북관에서는 책놀이 프로그램 ‘꼬물이 책방(유아 3~5세 및 부모)’과 ‘아이좋아 책놀이(유아 6~7세)’을 비롯해 책과 연계한 재활용 공예 강좌 ‘만들어볼까요?(초등 1~2학년)’, 레고를 통해 과학원리를 배우는 ‘고고씽 레고(초등 3~6학년)’를 운영한다.

또한, 현직 성우들이 들려주는 그림책 낭독 공연 ‘햇볕은 쨍쨍 도서관은 꽁꽁’과 우수그림책 아트프린팅 전시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를 접수받는데, 편지지는 도서관에서 받아갈 수 있으며, 7월 24일부터 8월 5일까지 도서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국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주최하며 추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한글 손편지 우수작 27개를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독서문화사랑방 공립작은도서관 7개소에서는 7월 대학생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Book서포터즈 할머니들의 ‘사람책이 들려주는 도란도란 그림책 세상’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웅진관은 오는 10일부터, 강북관과 작은도서관은 1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며,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과 일정은 공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ongju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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