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협약체결 결실, 2개월 만에 3명 입사 이끌어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지역 중견 기업과 맺은 업무협약을 취업이란 결과로 이끌어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도립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4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과 가족협약을 체결한지 2개월 만에 학생 3명이 입사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에 따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에 입사한 주인공은 조구원·강동혁·박중빈(전기전자과) 학생 등이다.

무엇보다 이번 취업은 도립대가 지역 기업과의 MOU를 실질적인 취업의 결실로 이끌어 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충남도립대는 지난 4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세종공장에서 가족회사 협약식을 열고, 산학교류를 통한 현장중심의 교육 기반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방학 중 현장실습 ▲산업체 견학지원 ▲국가직무능력표준(NSC) 기반 교육과정 참여 등의 추진과 함께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에 힘쓰기로 약속한 바 있다.

허재영 총장은 “이번 취업 소식을 대학과 지역 사회가 일궈낸 소중한 결실로, 이러한 모델이 우리 사회 곳곳에 점증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지난 4월 충남도립대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가 도립대 학생들에게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