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가 부인과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오시덕 캠프

 

자유한국당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는 8일, 김정섭 후보가 공개질의한 ‘불법선거 관련’ 부분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오 후보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섭 후보가 언급한 ‘허위사실 유포 고발은 물타기다’, ‘해명을 하지 않았다’라는 발언에 대해 어제 기자회견에서 다 시민분들과 언론인분들 앞에 조목조목 설명 드렸는데, 김 후보가 전혀 확인하지 않았던 모양이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정섭 후보에게 ▲연하장 문제로 검찰에 고발된 것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병역면제로 군복무를 하지 않았던 점 ▲농촌예산 문제 등 허위사실 유포 ▲여론조사 사전 유출 의혹 등 5가지에 대한 해명을 요구, 반격에 나섰다.

'오 후보의 매제가 현금 1000만원을 뿌리다 구속된 것'과 관련해선 “(1천만원을)뿌린적이 없다. 이에대해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주장했다.

'공주시청 직원들의 모임을 악용해 불법선거운동을 벌인 사실'과 '계약직 공무원이 오 후보를 노골적으로 선거운동한 부분'에 대해선 "공직자를 앞세우거나 동원한 적이 전혀 없으며, 저희 캠프에서 채용된 사람이 불법 선거운동을 한 일도 없다"고도 했다.

한편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는 이날 배우자 정종숙 여사와 함께 신관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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