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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31일 성명서를 통해 "금품제공 등 불법선거를 세종시에서 발본색원, 공명선거 정착으로 새로운 세종시 건설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세종시당은 이날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모 정당 당원이 경로당 회원 3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교통 편의를 제공해 세종시 모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토록 한 행위에 대해 검찰 고발했다“며 ”이는 후보자 또는 소속 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금지한 공직선거법의 중대한 위반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출범하기 전 선거법 위반으로 재선거가 계속됐던 연기군의 모습이 기억되는 불법·타락선거의 전형으로 이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또다시 발생한 불법·타락선거의 행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수사당국의 엄정한 수사를 통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세종시가 출범하고 새로운 선거문화가 정착하고 있는 현재 이런 구태의연하고 어리석은 방법의 불법선거 운동이 나타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보내며 해당 정당과 후보자는 세종시민 앞에 엄숙히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의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모든 시의원 후보들은 “시민의 축제인 지방선거에서 가장 깨끗한 공명선거를 실천할 것을 세종시민과 국민께 약속드리며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받아 세종시를 시민주권특별자치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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