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세초등학교(교장 금용한)는 지난 9일 학생회, 학부모회와 함께 ‘행복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수익금 100만원으로 위문품을 마련해 30일 밀마루 복지마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장터는 학생들이 경제활동 체험을 통하여 건전한 소비문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고운 마음씨를 기르기 위해 추진됐다.

행복나눔장터에서는 ▲소시지 떡꼬치 ▲어묵꼬지 ▲음료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고, ▲켈리그래피 ▲넵킨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의 재미있는 체험 마당도 열렸다.

연세초 학생 23명은 밀마루 복지마을을 방문하여 수익금으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밑반찬(장아찌)을 구입하여 위문품으로 전달했으며, 어르신들과 함께 방축천을 거닐며 즐거운 산책 시간을 보내고 주변 환경 정화 활동도 실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윤채영 학생은“우리들이 직접 장터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뿌듯했다”고 말했다.
금용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행복나눔장터를 통해 근검절약의 생활습관을 익히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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