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지난 9일 지역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2018년 지역협력형사업 모니터링 및 집행·정산에 관한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예술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참석한 80여명의 예술인들은 설명회와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행정처리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었다.

지역협력형사업의 모니터링은 현장평가, 예술인 인터뷰, 관람객 만족도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평가지표 등에 대해서 예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실질적으로 컨설팅차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작년에 처음 도입된 국고보조금통합시스템(e나라도움) 집행·정산 관련해서는 지원금 증빙자료 구성 및 작성, 집행마감처리, 사업추진실적 및 정산보고서 작성 등을 실제 사례를 통해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한편, 재단은 세종시 예술인들의 기획·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7일부터 문화예술경영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세종에서 예술하기’를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정책의 개념 및 이해(예술지원분야) ▲문화예술기획의 이해(공연·축제·시각) ▲실무과정(기획부터 예산까지, 계약과 저작권) ▲지역문화자원 활용과 사례 ▲문화예술현장 탐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작년도 1기 수료생과의 교류시간을 통해 세종시 예술인 간 네트쿼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세종시문화재단 지역협력형사업 선정대상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세종시 예술인, 문화기획자,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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