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오후 7시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무영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공주아리랑’의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충남 공주의 민속과 민요 조사와 보급에 힘써온 공주아리랑 연구회 회장 이걸재와 회원 30여명은 이날 공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주 아리랑 음반발매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공주아리랑연구회는 지역의 특성이 살아 있으며 국가 중요 무형문화제이면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포함돼 있는 공주 아리랑의 보급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단체이다.

2017년 공주문화원의 지원으로 공주시의 향토민요 디지털 음원 확보 사업의 일환으로 <공주 아리랑> 3종 등의 향토 음악을 국악 관현악단 반주 연주 음악에 의해 회원들이 음반을 제작 보급했다.

이에 공주아리랑 음반 말매 기념 공연을 품격있게 개최해향토 민요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전통 문화의 발전과 관광 자원화에 기여하고자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이번공연을 기획했다.

이걸재 회장은 “심우성 선생님께 꾸지람을 들어가며 공주 아리랑이 있는 것을 알고 노래를 불러 왔는데 이제야 선생님에게 공주 아리랑을 들려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공주 사람들과 더불어 무대를 꾸밀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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