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와 폴리텍Ⅳ대학 과 공동수행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4일 조치원 소재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세종교통사관학교 입교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교하는 교통사관학교는 청년중심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질의 승무사원을 전문직업인으로 양성하여 부족한 버스기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25명이 입교한다.

1회 입교생의 특징은 전원이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 소지자이고 그중 절반이 대학졸업자이며, 56%가 20·30대로 3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입교의 영광을 안았다.

교육은 6주에 걸쳐 총 216시간을 교육받게 되며 그중 세종도시교통공사에서 실무교육, 정비교육, 교통안전체험교육 등 145시간, 한국폴리텍IV대학에서 서비스, 생활영어, 교양교육 등 71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비는 전액 국비(1인당 약 300만원)로 지원된다.

특히 전 과정을 이수한 입교생에 대하여는 전원 소정의 시험을 거쳐 세종도시교통공사 승무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본 교육과정은 세종특별자치시가 주관하고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폴리텍Ⅳ대학이 공동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사는 제2기(5.21.~6.29.) 교육생 25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중이라 밝히면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및 세종도시교통공사 홈페이지나 잡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맞춤형 승무사원을 양성하여,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고 우리나라 대중교통 서비스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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