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청은 4월부터 7월 21일까지 관내 초등 1∼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한글문해력지도 전문가 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12일 세종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연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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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4월부터 7월 21일까지 관내 초등 1~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한글문해력지도(읽기따라잡기)전문가과정(기초)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교육청과 청주교육대학교 읽기지원센터의 엄훈교수팀이 함께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들의 체계적인 한글지도법을 토대로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한글문해력지도 전문가 과정은 다른 교원연수와는 달리 연수생의 학급에서 한글문해력지도 대상 학생을 선정하고, 학부모의 동의하에 매주 2~3회 교사와 학생이 일대일로 실제 지도하는 방식으로 연수가 운영되며, 이 과정에서 전문가의 조언과 지도법 교정 등이 함께 진행된다.

연수에 참가한 전의초 김혜원 교사는 “한글습득의 어려움으로 인해 전반적인 학교 생활과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 학생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기초학력 정착의 출발점은 초등학교 읽기 지도부터”라며, “세종의 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저학년에서 한글을 책임지도 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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