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끝내 나였습니다”

▲ 사진전 포스터. ⓒ 파워뉴스

 

임혜옥 작가 사진전 및 북 콘서트가 오는 20일부터 공주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우리 엄마_풍수지탄’이란 키워드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21일 오후 3시 공주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오프닝 및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4월20일~24일까지 공주문화원,  5월3일~9일까지 KBS대전 방송총국 갤러리, 6월5일~20일까지는 부여 신동엽문학관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임혜옥 작가는 “누구에게나 그러하듯이 나를 세상에 있게 해 준 ‘엄마’라는 소중하고도 아주 특별한 존재다”라며 “힘들고 지칠 때마다 제일 먼저 떠오르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하는 ‘엄마’다”라고 작가 노트에 적었다.

그는 “회상을 통한 ‘우리엄마’ 이미지 작업을 하면서 엄마와의 잃어버렸던 소중한 추억과 시간을 되찾고, 내게 비쳐진 엄마 삶의 체취 속에서 한 여자로서 한 인간으로서 미처 하지 못했을 가슴 속 깊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전시회는 나태주 시인의 시 「지상에서의 며칠」, 슈베르트의 음악 「죽음과 소녀」,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그리고 브르흐의 음악 「콜니드라이」와 워즈워드의 시 「초원의 빛」의 다섯 가지 주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야기를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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